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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KOCHLA

月呑酒달넘김술 제조 숙련 class

by 온숨 2022. 10. 12.


막걸리 제조를 숙련된 경험치로 제공합니다.

지난 1년 동안 학구적인 접근과 창발적 상상력의 실험 정신으로 이뤄낸 가치 소비입니다. 총 5 종류의 막걸리 제조법을 개발하였습니다. 물론 기존의 양조 방법을 참고하여 아파트나 어느 곳에서도 만들 수 있는 용이한 접근 방법을 강구하였습니다.

가장 정제된 재료와 도구를 선정하는 안목을 나눕니다.

그동안 무에서 유를 만드는 바닥을 치고 올라가는 도전 정신으로 일관하였습니다. 궁리와 궁리의 연속이었습니다. 구매하고 치우고 다시 살피는 연속입니다. 그제서야 하나씩 신뢰를 부여하는 재료와 도구를 선정할 수 있었습니다. 시행착오의 연속이었지요. 그러다보니 나만의 안목이 생기더군요. 이제 이렇게 적립된 안목을 나눕니다. 가져가셔서 '나만의 안목'으로 독자적 지위를 확보하기 바랍니다. 그래서 막걸리는 사람마다 집집마다 지역마다 개성을 보장하는 것이겠지요.

막걸리는 만드는 게 아니라 맡기는 것입니다.

막걸리는 쌀과 누룩과 물로만 만듭니다. 그외에 넣는 것은 없습니다. 응용하여 만들 때는 효모를 미량 첨가합니다. 사람은 계량과 수고로움을 보태주기만 합니다. 이때 나만의 발효 노트를 기록합니다. 내 경우에는 고정되지 않고 끊임없이 개정되더군요. 발효는 숙성입니다. 막걸리 양조를 통하여 기다림과 설레임을 어루만지는 숙성의 미학에 입문하게 됩니다.

모든 것은 하드웨어적 근본에서 비롯합니다.

뿌리깊은 나무에서 꽃이 피고 열매를 맺으면 다릅니다. 근본을 지녀야 응용력이 생깁니다. 처음부터 얇은 배움은 반짝거리지만 오래갈 수 없습니다. 일상에서 너무 가볍지 않고 부담되지 않는 막걸리 문화를 향유합니다. 누구나 도달하기 힘든 경지인 적절하다는 수준이어야 합니다. 일상이지만 의식을 행하듯 하는 리추얼라이프의 실현입니다. 해서 이양주인 석탄주 기법으로 이름지은 월탄주를 근본의 자리에 둡니다.

구체적인 재료와 도구를 공개합니다.

일상에서 사용에 무리없는 기준으로 쌀 2kg으로 정합니다. 여기서 파생되는 계량으로 모든 도구와 방법, 발효 기간, 저온 숙성 기간 등이 결정됩니다. 자세하고 구체적인 사항은 클래스에서 공개됩니다. 일괄 구매 후 개별 지급으로 차후 '나만의 술공방'이 성립됩니다. 기대하셔도 됩니다. 개봉박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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