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한국정원답사6 청주 백석정의 답사 자료 지초가 자라는 낭성천에서 백석정을 만나다. 지초(芝草)는 지칫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자초(紫草)라고도 합니다. 우리나라 각지의 산과 들판의 양지 바른 풀밭에서 자라며, 예전에는 들에서도 흔했지만 요즘은 깊은 산 속이 아니면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귀해졌습니다. 굵은 보랏빛 뿌리가 땅속을 나사처럼 파고 들면서 자라는데 오래 묵은 것일수록 보랏빛이 더 짙으며, 잎과 줄기 전체에 흰빛의 거친 털이 빽빽하게 나 있고 잎은 잎자루가 없는 피침 꼴로 돌려나기로 납니다. 꽃은 5∼6월부터 7∼8월까지 흰빛으로 피고 씨앗은 꽃이 지고 난 뒤에 하얗게 달리며, 한방에서는 다양한 곳에 약재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관절염이나 여성질환, 간장병, 동맥 경화 등에 주로 활용합니다. 위장 질환에도 다른 약재와 함께 처방하기도 하며, .. 프로젝트/한국정원답사 2024. 1. 22. 영일일화-1618년 기장에서 배소를 옮긴 뒤에 지은 시 오늘 핀 꽃은 내일이면 빛이 없으니 / 甲日花無乙日輝 한 꽃이 두 아침의 빛을 보기 부끄러워서라네 / 一花羞向兩朝暉 해바라기는 날마다 기우는 풍도와 같으니 / 葵傾日日如馮道 누가 천추의 옳고 그름을 분별하리 / 誰辨千秋似是非 윤선도 지음, 이형대, 이상원, 이성호, 박종우 옮김, 국역 고산유고, 소명출판, 2004, p.104. [주-D001] 풍도(馮道) : 오대(五代) 시대의 재상(宰相) 이름이다. 일생 동안 후당(後唐), 후진(後晉), 거란(契丹), 후한(後漢), 후주(後周) 등 다섯 나라의 조정에서 여섯 명의 임금을 섬긴 것을 자랑하며 장락로(長樂老)라고 자호(自號)한 고사가 전한다. 《新五代史 卷54 馮道列傳》 [주-D002] 천추(千秋) : 한(漢)나라 전천추(田千秋)를 가리키는데, 기회를 잘.. 프로젝트/한국정원답사 2022. 12. 12. 오감으로 전하는 문화재조경 시각적인 미학만이 아니라 소리경관 일시적 경관 등..바람..새....소리 등 경관을 자연 감상하는데 자연 속에 인간을 살게 해주는 일.. 요소들이 시각적인 것만 아니다. 오감과 자연을 모두 포함시켜야.. 오히려 시각은 부정확할 수 있음 프로젝트/한국정원답사 2020. 9. 24. 조경 참여 막는 문화재수리법 위헌 “조경 참여 막는 문화재수리법 위헌” 한국전통조경학회, ‘문화재 수리보수(조경) 사업의 발전방향 토론회’ 개최 김채원 한국전통문화대학교 통신원 (ja90722@naver.com) 입력 2019-11-19 18:23 수정 2019-11-19 18:23 지난 15일 한국전통문화대학교에서 ‘문화재 수리보수(조경) 사업의 발전방향 토론회’가 열렸다. 사진은 좌측부터 이재용 교수, 신용모 대표, 이형주 기자, 진상철 교수, 이승용 대표 [한국전통문화대학교 = 김채원 통신원] 문화재조경기술자가 문화재조경설계에 참여하지 못하도록 규정한 현 ‘문화재수리 등에 관한 법률’이 헌법에 위배된다는 주장이 나왔다. 신용모 기술사사무소드림성조경 대표는 지난 15일 한국전통문화대학교에서 열린 ‘문화재 수리보수(조경) 사업의 발전방.. 프로젝트/한국정원답사 2020. 6. 25. 문화재수리 최적의 기술자 참여 법제화, 조경은 먼 얘기 www.lak.co.kr/news/boardview.php?id=274 문화재수리 최적의 기술자 참여 법제화, 조경은 먼 얘기 문화재수리 등에 관한 법률, 국회 본회의 통과 이형주 (jeremy28@naver.com) 입력 2016-02-03 13:58 수정 2016-07-26 13:58 문화재수리 품질을 높이기 위한 관련법이 개정됐지만, 문화재조경 부문의 품질 개선은 기대하기 어렵게 됐다. 지난 12월 31일 문화재수리 제도 개선안을 담은 ‘문화재수리 등에 관한 법률’(이하 문화재수리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하지만 개정안에는 그간 문화재조경 분야에서 주장해 온 규제 개선안이 빠져 반쪽짜리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번 개정안에는 문화재수리 품질을 높이기 위해 공사 성격에 맞는 최적의 기술자가 .. 프로젝트/한국정원답사 2020. 6. 25. 문화재조경설계, 분리발주 필요하다 https://www.lak.co.kr/news/boardview.php?id=329 문화재조경설계, 분리발주 필요하다 실측업계 설계 ‘독차지’ … 문화재조경설계 분리발주 요구 국내 조경가 권익 위축, 국제기구로 해법 찾자 입력 2015-12-03 17:42 수정 2016-07-26 17:42 박광윤 (lapopo21@naver.com) ‘문화재조경’의 업무는 조경가가 해야 되는 일인가? 건축가가 해야 되는 일인가 엄연히 조경가라는 직업이 존재하는데, 이를 건축가가 해야 한다고 말하는 것은 ‘어불성설’ 아닐까. 하지만 현행법은 문화재조경 분야마저도 건축가의 편에 서있다. ‘문화재수리 등에 관한 법률’을 보면 ‘문화재조경설계’가 ‘문화재실측설계업’에 포함돼 실측설계업자만이 수행할 수 있게 돼 있는데, 이 .. 프로젝트/한국정원답사 2020. 6.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