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00 황차 제다05 황차 제다05 이제 45도 바닥에방을 단속하여 창이나 문을 닫고두껍게 펼쳐 놓는다.6킬로그램 제다 때보다10킬그램 제다가 더 두껍다.내일 아침까지 두고들락대며 상태를 확인한다.방에서 차 익는 향으로 난리다.더 둘지는 내일 아침 보고 결정 할 일. 연구소KOCHLA 2024. 11. 20. 황차 제다04 황차 제다 04 3시부터 실온에 4시간비닐에 묶어 두었다발효가 안되는 듯 해서돌침대에 45도로 1시간 반다시 55도로 1시간 반이불을 뒤집어 씌우고 띄운다.10시에 다시45도로 펼칠 예정. 연구소KOCHLA 2024. 11. 20. 황차 제다03 황차 제다03 그늘 위조에서 햇볕 위조로 옮긴다. 10시부터 12시까지 40분마다 한 번씩 교반하려고 하였으나햇살이 너무 화려하여11시부터 10개의 1킬로그램씩 담은 그늘 위조된 찻잎을순서에 입각하여비비기로 결정한다. 모두 비비고 10개의 순서대로 다시 그늘에 두는데..1개 비비는 데 한 움큼씩 비비니 1킬로그램이 10번은 비비게 된다.1분씩 계산하면 10분이 걸린다.1킬로그램 1개를 3회 비비니까 30분이 걸리는 것을2인 1조로 하게 되어 15분이 걸린다.10개를 마치는 데 150분이 소요된다.이것을 다시 2개씩 묶어서 3회 반복 또 세번씩 비비고 널어 그늘 위조시킨다.그렇게 마친 게 다음 사진이다.10개의 물건이 5개로 줄어든다.총 소요시간은 15분*15회=225분이 걸린다. 다시 이것을 2개씩 묶.. 연구소KOCHLA 2024. 11. 20. 황차 제다02 황차 제다 02 그늘 위조 오후 8시 해질녘에정갈한 방 하나에 10개의건조대에 담아 펼쳤다.건조대는 알미늄 바닥 구멍 송송 뚫린 큰 것, 보통 제과제빵에서도 사용하고 건조기에 집어 넣을 수 있는 것으로 빌려서 사용하였다. 8시부터 다음날 10시까지 그늘 위조시키는 데, 4시간 마다 한번씩 뒤집어 준다.이때 찻잎이 가라앉아 납작 엎드려져 있는 것을들썩여 들어 올려준다는 의념으로 숨을 넣어주고 잘 정리하면 된다. 들어 올려주면 다시 싱싱한 느낌을 준다.중요한 것은 바람이 너무 통해 건조가 심해지지 않도록 한다.대략 수분 함량이 손에 느껴지도록 하는 것인 좋다.이제 해가 떠서 가장 유순하면서 강렬해지는 오전 10시에 다시 옥상으로 옮겨 배치하고햇빛에 위조한다.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 정도 위조하는데.... 연구소KOCHLA 2024. 11. 20. 황차 제다01 황차 제다01 오늘 하동에서 버스로 남부터미널에서녹차잎 10킬로그램 받아와서옥상에 장판 깔고 30분 정도 통풍시켰다.숨막혔으리라..숨틔우고다시 건조대에 한지를 펴서 1킬로그램씩담아서음지건조를 위해 방 하나에 옮겨 두었다.내일 아침 10시까지 음지건조후햇빛건조를 할 참이다. 연구소KOCHLA 2024. 11. 20. 새로운 장을 열며 지금까지의 길이 위탁이고 대신 발행하는 매체에 의한 것이었다면, 앞으로의 방법은 독자 매체로 운영해야겠다는 생각이다. 어느 업종이고 분야이든 거기에 어울리는 방침이 있다. 이번 인수인계의 상황은 잘 알 수 없다. 그러나 자본주의적 결합이라고 단순하게 판단했다. 그리고 그것은 틀림 없는 사실이다. 그러니 큰 자본이 작은 자본을 흡수하고, 작은 자본의 다양한 콘텐츠를 큰 자본의 콘텐츠에 가져온다. 중복된 콘텐츠는 없어진다. 그러다 보면 작은 자본이 운영하던 콘텐츠의 상당수가 독창성을 잃는다. 흡수하지 않아도 될 일이었을까? 라는 의문을 가지게 할 정도일 것이다. 한 해의 끝인 12월이 지나 새해가 되면 윤곽이 나오겠다. 그 윤곽이 별로 가져올 게 없는 허탈함일수도 있다. 기존 뉴스가 흡수되니 뉴스는 없고, .. 연구소KOCHLA 2024. 10. 19. 와룡매 복원 시도 https://youtu.be/Q4HF3nC7KXo?si=htFYPJs_k5ikocGM 국가유산조경/궁궐성곽 2024. 4. 13. 마라푼다 단가 Brave man A brave man will die in the morning, being true to his code.Two men will fire at a given warning. One will return down the road.Goodbye Jane, good-bye Joel. One will return down the road. Now one man is kind of a stranger. One a man we all trust. They’re both too proud to retreat from danger.Soon one will lie in the dust.Goodbye Jane, good-bye Joel. Some one will lie in the dust. It’s.. 프로젝트/장르음악 2024. 3. 29. 올괴불나무 탐방기 올괴불나무 탐방기 지금쯤 피었겠지. 와룡매는 내일 찾아가기로 하고 오늘은 따스한 햇살 속에 부는 시원한 바람을 좇아 올괴불나무를 만나러 나선다. 가진 거 없이 파리한 몰골로 이른 봄에 슬쩍 짧게 화려한 외출을 한다. 한 해를 빨간 열매 만드는 데 공력을 모은다. 올괴불나무의 열매를 따 먹는 새는 그러니까 축복받은 새이다. 그들은 오늘 피어낸 올괴불나무의 아찔한 도발을 알까? 눈 맑은 이의 심성에 들앉아 기다리게 한 청빈의 화려한 꽃이다. 몇 번의 봄비와 시샘으로 움찔 했겠다. 그렇다고 굴하진 않는다. 알면서 매서운 거리 두기를 쏟아냈겠다. 틈을 비집고라도 온기를 섭취한다. 힘 기르기는 인내의 순간이 모여 묶는다. 뜻 모를 타박과 핀잔의 냉대를 모르지 않는다. 적극적으로 쏘인다. 가끔 따갑고 저려도 존재의.. 프로젝트/정원수목도감 2024. 3. 22. 신인합일의 조화로운 원림 미학 신인합일과 접화군생으로 다가서는 원림 미학 몸과 마음의 결연함 목도리 푼 목덜미로 부는 듯 마는 듯 살랑대는 바람은 제법 선선하면서도 언뜻 차다. 게으른 산행 출근길로 햇살은 35도의 각을 이루며 뜨는 중이다. 햇살은 막 켜진 전기스토브처럼 닿는 부위만 따사롭다. 이 시간을 걷는 이들은 한결같이 무표정이다. 심지어는 건널목 신호등 앞에 섰다가 녹색불이 들어와도 좌우로 고개를 둘러보지 않는다. 스윽 발걸음을 내딛는다. 마치 알 것은 이미 다 알았다는 결연함이다. 더 이상의 앎도 빛나는 재능도 넘치는 감각도 손사래 한다. 습관의 섭생적 반복 따사로운 햇살이 정수리와 얼굴을 감지한다. 잠시 따스함이 온몸을 한바퀴 돈다. 여기저기 뼈마디 에린 곳이 두두둑 소리 신호로 화답한다. 더 걷기 뻐근하면 쪼그린다. 협착.. 정원탐구/시경詩境-한국정원문화 2024. 2. 26. 판상절리와 수직절리가 만든 인격 - 단양 사인암 명승 단양 사인암 명승 – 판상절리와 수직절리가 만든 인격 사군산수(四郡山水)라는 버킷리스트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 “한 번 다녀와야 하는데….”를 연발하였다는 것이다. 영남이나 호남의 사대부에게 ‘사군산수(四郡山水)’ 또는 ‘사군강산(四郡江山)’은 더욱 특별하였다. 탐승지로서의 신비한 풍모를 보고 싶어 한시바삐 나서고 싶었던 곳이다. 사군(四郡)은 제천, 청풍, 단양, 영춘을 말한다. 서로 인접하여 대부분 암벽 산으로 이루어진 궁벽한 곳이어서 함부로 찾아들기도 쉽지 않았던 시절이다. 암벽 산 주변으로 남한강의 비경이 곳곳에서 넘실댄다. 암벽에서 뿜어 나오는 화기(火氣)를 강물의 수기(水氣)가 휘감아 품어 아늑한 풍광을 만든다. 기어코 퇴계 이황(李滉, 1501~1570)이 475년 전(1548, 명종 3), .. 정원탐구/시경詩境-한국정원문화 2024. 2. 18. 한국 정원 문화의 키워드 탐방(003) - 임천한흥(林川閑興) 고산 윤선도의 시조 '만흥'에 드러나는 '임천한흥林川閑興'과 한국 정원 문화 한국정원문화를 대표하는 고산 윤선도의 시조 '만흥'은 산속 원림에서 느끼는 시인의 흥취를 담는다. 이 작품에서 특히 주목되는 부분은 "林川閑興(임천한흥)"이라는 단어이다. '임천한흥'은 산속 계곡의 한가로운 정취를 의미하며, 이는 한국 전통 정원의 핵심 가치를 잘 드러내는 개념이다. 윤선도의 시조 '만흥'에 드러나는 '임천한흥'을 키워드로 분석하여, 이를 통해 한국 전통 정원의 원림 문화, 경관, 풍광을 감성적이고 직관적인 문장으로 살펴본다. 한국 전통 정원의 숨결, '임천한흥' 고산 윤선도의 시조 "만흥"에 담긴 '임천한흥'은 한국 전통 정원의 핵심 가치를 함축적으로 보여주는 단어이다. 이는 단순히 산 속 계곡의 한가로운 정취.. 프로젝트/콘텐츠생산자 2024. 2. 15. 이전 1 2 3 4 ··· 17 다음